미혼여성 대부분이 1인 가구로 혼자 사는 것에 대해 '장점이 더 많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실시한 '1인 가구'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2030미혼남녀 613명(남 299명, 여314명)에 한해 온라인 및 SNS설문으로 진행됐다.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홀로 사는 것은 어떻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미혼여성 44.6%(140명)는 1인 가구로 혼자 사는 것에 '장점이 더 많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 32.2%(101명)는 '단점이 더 많다'를 선택했으며, 23.2%(73명)는 '장단점이 동일하게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홀로 사는 것의 장점은 무엇입니까?"(복수선택 2개) 질문에 여성 239명은 '타인의 간섭, 잔소리에서 벗어난다(38.1%)'를 가장 많이 선택해 1순위에 꼽혔다. 이어 155명은 '내 시간과 삶에 대한 주체성이 생긴다(24.7%)', 61명은 '연인과 집에서 데이트하기 좋다(9.7%)' 등에 장점이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연애에 있어 홀로 사는 것은 어떻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여성 223명은 '장점이 더 많다(71.0%)'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수의 미혼남성 105명도 '장점이 더 많다(35.1%)'를 선택했으나 여성에 비해 그 비율이 35.9%p 낮게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설문조사를 통해 여성이 생각하는 1인 가구에 대한 견해는 '타인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삶에 주체성이 생겨 장점이 더 많다'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