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수명의 연장으로 인간은 100세 시대를 영위하고 있다. 그러나 그 시간 동안 건강하게 살기란 쉽지 않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질병 상해 발병율이 높아 병원치료를 받는 횟수가 높은데 경제활동이 적은 노인에게 병원비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병에 걸리면 치료를 하며 살아가는 이른바 '유병자장수'시대를 살아갈 확률이 높은데, 그 연령이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성인병 등의 발생율이 높아 점차 낮아지는 추세여서 이러한 위험요소로 인해 발생하는 병원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대안이 필요하다.

이중에서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어느 정도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지만 질병에 걸리는 기간이 장기화되거나 비급여 발생이 높을수록 개인이 소비해야 하는 지출은 높을 수 있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결과 국민1인당 생애의료비는 남녀 모두 1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부담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하는 경향이 높은데, 실손 보장을 제외하고는 가입 기준이나 특약이 보험사별로 상이하여 어려움을 겪기 쉽다. 이에 특약의 가입조건이나 보장받을 수 있는 범위 등을 미리 점검하면 가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보험료가 중요할까? 담보가 중요할까?

의료실비보험은 성별,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하여 보험료 계산 시 달라질 수 있다. 아무래도 나이가 많을수록 젊은 사람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기에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 선택할 수 있는 담보가 줄어들거나 보장범위 또한 넓지 않다. 보험료도 중요할 수 있지만,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경우 자신의 처한 상황에 따라 담보(특약)의 선택도 중요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비급여 항목이란?

의료실비보험은 민영의료보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부 지원을 받고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항목, 즉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비급여에 해당하는 항목은 MRI, 내시경검사, CT, 특수검사 등의 검진 및 질병의 진단을 받을 때 의료장비를 사용하는 고가의 검사비, 의사의 선택진료비, 상급실 입원비 등과 치과, 한방병원에서의 급여 항목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의료실비보험은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보장을 받는데 급여 항목은 10%, 비급여 항목은 20%를 제외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입원비, 수술비, 약제비 등 병원비의 지출을 대비할 수 있다.

의료실비보험 보장제외 항목

병원에서 실손으로 발생하는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지만 보장 제외되는 항목도 있다. 성형수술과 같은 외모개선 목적의 치료, 약국에서 구입하는 영양제, 건강을 목적으로 하는 건강검진, 각종 검사비, 예방접종 등이 해당된다.

다만, 이전에는 제외되었던 정신과질환 및 행동장애 관련 특약이 올해부터 추가되었다고는 하나 보험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비갱신형 특약에 대해서도 참고하고 무엇보다 약관의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가입 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요즘은 담보를 설정하거나 보장범위, 보험료 계산 등 보험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상품별 비교뿐만 아니라 보험료 계산까지 한번에 가능한 기능의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silbi-bohum114.co.kr/?inType=RC16101302)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는 간편한 서비스를 이용하여 좋은 상품에 가입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