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연이 솜씨를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 10회 한국 연음식 경연대회에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김가영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연음식경연대회는 세계조리사회연맹(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의 인증을 받아,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으며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을 포함해 총 60팀이 참가하여 연을 주재료로 하여 메인&퓨전 요리경합을 벌였다.
그 중 30팀이 출전하는 라이브 대회 심사는 심사위원들이 참가신청시 제출된 요리방법과 설명서를 바탕으로 당일 현장에 전시된 음식과 조리된 음식을 평가되었다.
라이브 대회에 출전한 한호전 김가영 학생은 에피타이저로 연근가루를 이용한 연근또리뗄리니와 연근크림수프, 연근 부각을, 메인요리로 연자육을 스터핑해 연잎을 싸서 익힌 돼지 안심과 연근크러스트, 연근퓌레와 연근피클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
김가영 학생은 "많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전국 규모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게 되어서 기쁘다. 계속해서 요리 연습을 해서 조리사의 꿈을 향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호텔외식조리학과 이형근 교수는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요리경연대회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한 결과가 잘 나타난 것 같아서 뿌듯하다. 많은 요리학교 학생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경연대회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정 학생들은 이외의 요리경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인 바 있다. 한호전 요리전문학교는 작년에만 전국요리대회인 국제요리경연대회, 향토식문화대전, 푸드트렌드페어에서 50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호전 요리전문학교가 요리경연대회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실무중심의 교육 덕분이다. 한호전은 20개 이상의 호텔조리과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어 재학생들에게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호텔외식조리학과의 교과과정의 70%이상이 실무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요리전문학교 한호전은 2017학년도 신입생 선발이 진행 중이다. 호텔조리학과 과정(호텔관광경영학과 과정, 바리스타학과 과정, 호텔제과제빵과 과정 등)을 비롯하여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자의 경우 전공우수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호텔조리과 신입생이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을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할 경우 한학기 전액 면제의 장학금을 주는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호텔외식조리학과 이외에도 바리스타학과과정, 호텔제과제빵과과정, 호텔관광경영학과과정 등 호텔 분야로 특성화된 다양한 전공이 존재하며, 한호전 요리전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