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8월 11일~17일 '미혼남녀 소비패턴' 주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20~30대 미혼남녀 404명(남성 186명, 여성 218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비용과 나 자신을 위한 투자비용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65.8%)은 '자신'에게 돈 쓸 때 가장 아깝지 않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부모님'은 17.8%의 응답률을 기록해, 돈을 써도 아깝지 않은 인물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돈 쓰기 아까운 인물 1위는 '친구 및 선후배'(44.6%)로,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직장동료'(36.6%)는 148명의 선택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연인'(10.9%)에게 돈을 쓸 때 가장 아깝다는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집계 결과에 따르면 실제 미혼남녀 82.4%는 '데이트 비용을 아깝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데이트비가 아까운 적 없다'고 답한 인원은 전체의 17.6%에 그치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자신에게 돈 쓸 때 가장 아깝지 않다는 의견과 데이트 비용을 아까워한 적 있었다고 응답한 수치를 통해 20~30대 국내 미혼남녀의 솔직한 심리를 엿볼 수 있었다"며 "날 위한 투자비용에 아낌 없는 소비 트렌드가 국내에 자리잡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