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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있어 파양된 강아지와 고양이들 치유, 아이조아 요양보호소

신혜빈 2020-11-10 00:00:00

사연이 있어 파양된 강아지와 고양이들 치유, 아이조아 요양보호소

사연 없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다. 반려동물 인구가 천오백만이 넘어선 대한민국에선 이제 사연 없는 반려동물 없다는 말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그만큼 반려인들의 삶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겨 파양이라는 아픔을 겪는 아이들이 매우 늘어나고 있다. 유기견, 유기묘들도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파양견, 파양묘들까지 생겨나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조아 요양보호소에서는 파양된 아이들 뿐 만 아니라, 유기묘, 유기견이 된 아이들의 입소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은 정해진 스케쥴에 따라 생활하게 되는데 매일 같이 두 번의 청소 시간과 건강 체크 시간, 목욕 시간과 풍족한 자유 시간 등의 일정으로 보호소에 갇혀 있는 생활을 넘어선 '치유'에 가까운 일정을 보내게 된다.

이러한 긍정적 의미의 '과보호'로 인해 아이들을 입소 시킨 반려인들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것이고 입양을 희망하는 예비 반려인들도 많다.

하지만 무조건 입양 희망을 신청한다고 입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 주거 환경, 동거인들의 생활 패턴, 경제적 상황, 하루에 산책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등의 반려동물의 시점에서 얼마나 좋은 보호자가 될 수 있는 체크를 한 후에 비로소 입양인 선정이 이루어진다.

입양 후 아이를 키우던 원보호자에게 일정 기간 동안 잘 지내는지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주는 시스템을 통해 정말 피치 못할 상황 속에서 바른 선택을 했구나 아이를 맡긴 보호자들의 마음을 진정 시켜주고 있다. 

전국적으로 지점이 있는 아이조아 요양보호소 입소 및 입양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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