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택배드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상용화 가능성 선보여

박순철 기자 2020-11-09 00:00:00

택배드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상용화 가능성 선보여

국내 드론 제작 전문기업 순돌이드론에서 택배드론 상용화 가능성을 선 보였다. 2020년 11월 8일 일요일 저녁 KBS에서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외부와 단절된 공간으로 생활물자들을 공급하는 상황을 담았다.

촬영 현장은 외부와의 연계가 쉽지 않을 정도로 단절된 곳으로 생활물자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다. 이곳으로 아이들이 입을 옷 1박스와 샌드위치를 제작하기 위한 재료들이 들어간 박스 4개를 장착하여 택배드론를 이용해 공중에서 낙하하여 전달했다.

촬영 전에 현장 점검과 리허설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체크한 후에 진행하였으며, 아이들에게도 안전 교육이 진행되었다. 성공적인 택배 전달을 완료하였으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크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생활 패턴으로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특히 온라인 시장, 택배 문화가 발달하여 비대면 방식이 시급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택배드론의 중요한 점은 당연 많은 물건을 빠르고 멀리 배송하는 것이다. 순돌이드론에서는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한 번에 많은 양의 박스를 장착하여 먼 곳으로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기술력을 완성하였다.

자체적으로 실시간 영상 송수신이 가능한 택배드론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물류시스템을 개발하는 중이다.

또한, 목적에 따른 맞춤형 드론 개발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감시정찰드론은 지상관제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영상을 주고 받으며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어 보안이 중요한 곳에서 쓰임이 좋다. 자동으로 농작물의 생육환경을 분석하는 농업 자동화시스템의 스마트팜 드론도 인력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1차 산업 종사자들에게 좋은 대체 인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련하여 드론의 기술력이 맞춤형으로 개발되고 발전하고 있다. 순돌이드론(조순식대표)은 "지금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활용하는 필수품이 되었다. 드론은 생활의 편리는 물론, 사람이 할 수 없는 영역까지 대체할 수 있는 미래핵심산업이다" 라고 전했다.

실제로 폰으로 티비를 보고 음악을 듣고 인터넷을 한다는 것이 어색하게만 느껴지던 때가 있었으나,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더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게 될 정도로 생활 필수품이 되었다. 앞으로 일상 생활에서 사람이 하기 힘든 영역을 대체할 수 있는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거라 예상하는 전문가가 많다.

택배 문화가 많이 발전한 지금에도 이송 수단의 열악함으로 인해 생활물자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곳들이 많이 있다. 택배드론은 그러한 지역의 소외감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