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비용을 지출하고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남을 주선 받는다고 반드시 결혼에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능력 좋은 결혼정보회사와 그 회사의 커플매니저라도 내·외적 조건을 충족하는 이들을 연결하여 만남을 주선할 뿐, 실전에서는 스스로가 서로의 호감을 사기 위해 노력해야 성혼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직접 성혼시킨 회원만 500여쌍에 이르는 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 엔노블의 김옥근 대표는 결혼정보서비스를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 회사 선택은 신중하고 까다롭게 해야 한다. 김옥근 대표의 데이터에 의하면 성혼한 회원들은 대부분 깐깐한 기준으로 회사를 선정한다. 까다롭게 이것저것 캐묻고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회사 경영자의 철학과 마인드부터 우수한 회원이 얼마나 있는지, 매니저의 경력이나 역량은 어떠한 지, 과장된 광고를 하고 있지는 않은 지 등 많은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두 번째, 매니저와 상호간 교감이 이뤄져야 한다. 고민 끝에 결정사를 선택했다면 전담 매니저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하여 인간적으로 얼마나 교감하는지가 중요하다.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좋은 매니저라면 이를 통해 회원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데 주력하여 성공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다. 

셋 째, 90%의 눈높이를 가져야 한다. 100% 만족스러운 이상형만을 기다리다 나에게 가장 잘 맞을 수 있는 상대를 놓칠 수 있기 때문.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조건 중 한 두 가지는 양보하고 어느 정도 괜찮은 경우에는 연애를 시작해보는 것이다. 평생을 각자 살아온 두 남녀가 한 두 시간 동안의 만남으로 서로의 모든 것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네 번째는 데이트 매너다. 결혼정보를 통해 만남을 갖다 보면 내 기준과 맞지 않는 상대를 만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하지만 그런 때에도 최대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매너를 유지해야 한다. 대부분의 결혼정보회사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만남 이후 만족도를 피드백 하게 된다. 이때 만남만족도가 낮은 회원들은 다음 만남 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상대편이 마음에 든다고 해서 너무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도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으니 바람직하지 않다.

다섯 번째, 연애 시작 이후 결혼까지의 기간은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결혼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듯 어느 순간의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오히려 결혼이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어느 정도 확신이 든다면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한편 김옥근 대표가 이끄는 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 엔노블은 고학력, 전문직, 고자산가 등 다양한 요건을 충족하는 엘리트회원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 노블 회사로 개개인에 알맞은 맞춤 매칭서비스를 제공하고 만남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시스템을 도입,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남녀회원 성비 50:50 꾸준한 유지 등으로 높은 성혼율과 고객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엔노블 결혼정보는 현재 서울, 부산 지사를 운영하며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에도 결혼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에도 협력지사 운영을 통해 교포 회원들을 위한 독보적인 네트워크를 마련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