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소음·악취·수질오염 방지 송도순 음식물처리기 '눈길'

박문선 기자 2020-08-28 00:00:00

소음·악취·수질오염 방지 송도순 음식물처리기 '눈길'

분쇄 방식과 건조 방식 음식물처리기의 단점을 대폭 보완한, '미생물 분해 방식'의 음식물처리기가 등장했다. 

글로벌 음식물처리기 기업 하이포스(HIFOS)는 고속 분쇄기를 없애고 소음과 악취가 없는 '미생물 분해 방식'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음식물처리기는 분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층간 소음을 일으키고,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가 역류하면서 이웃 간의 갈등을 초래했다. 

하이포스 음식물처리기는 시중에 보통 판매되는 분쇄나 건조방식이 아닌 '미생물 방식'을 사용한다.

환경부에서 정한 음식물처리기 기준에 들어맞고, 수질오염과 악취, 소음 등의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지만, 개발 과정이 오래 걸리고 까다롭다는 업계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또한 자체 개발한 '호기성 미생물'이 음식물을 분해해서 악취가 나지 않는다. 4인 가족 기준 평균 배출 음식물쓰레기 양(600g)의 2배가 넘는 하루 1.5kg 분해가 가능하며, 한 번에 1kg을 넣어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하이포스 측은 "우리의 기술은 가정뿐 아니라 호텔, 리조트 등에 아주 유용하다"며 "미국, 캐나다, 포르투갈 등에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있는 방송인 송도순씨가 오는 9월 1일 12시 40분부터 13시 40분까지 현대홈쇼핑에 출연해 제품을 직접 홍보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