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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배송시장 출사표 던진 대전신도꼼지락시장

박순철 기자 2020-08-27 00:00:00

신선배송시장 출사표 던진 대전신도꼼지락시장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황인호) 신도꼼지락시장이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를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하여 시작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 위기가 심각해진 가운데 소상공인 유통업계의 새로운 활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도꼼지락시장에서 시행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은 최근 네이버를 비롯해 대기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신선식품 배송 시장에서 전통시장의 저렴하고 신선한 제품을 안전하게 고객에게 배송하기 위해 준비 한 시스템으로 0′C ~ 10′C 사이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는 온도를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배송이 되는 기술이다.

신도꼼지락은 지난달 친환경 콜드체인 솔루션기업인 ㈜쓰리에스테크와 업무 협약식을 마친 후, 저온 유지를 위한 컨설팅을 통해 은박을 비롯해 환경오염 및 분리배출이 어려운 재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상품이 저온으로 유지될 수 있는 보냉 박스 및 냉장·냉동이 유지 되는 배송 차량 등 체계적이고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신도꼼지락시장은 온도관리기업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함께 대기업 수준의 콜드체인시스템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꼼지락시장 상인회 백호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시장의 상인들이 많이 힘들어지고 고객 역시 우리 시장의 좋은 상품을 구매하지 못해 배달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며 “대기업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전통시장에서도 노력을 해야 한다. 이번에 준비한 우리 시장의 콜드체인 시스템은 신선식품이 많은 전통시장의 배달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배송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께 우리 시장의 좋은 상품을 잘 전달 드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열심히 하겠다”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쓰리에스테크에서 개발한 보냉 박스는 신선식품 배송으로 유명한 대기업에서도 사용 중인 제품으로 기존 스티로폼 박스보다 저렴하다. 또한 환경오염과 고객의 분리배출이 필요하지 않고 온도 유지가 탁월하며 재활용도 가능하다. 이를 활용한 배송으로 신도꼼지락시장만의 신선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오프라인 상태 그대로 고객의 안방까지 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신도꼼지락시장의 콜드체인 시스템 신선 배송은 대전광역시 동구의 ’찾아가는 전통시장 한마음장터(전통시장 장보기)‘ 밴드에서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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