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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화장품 세계화 예상한 테스터코리아, 다음 트렌드는 ‘패션’ 지목

박문선 기자 2020-08-21 00:00:00

한국화장품의 인기를 예견하여 초창기 해외수출 역직구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테스터코리아(TesterKorea)가 차기 K뷰티 성공 아이템으로 패션 의류, 액세서리를 지목하여 눈길을 끈다.

테스터코리아는 2006년, 당시 해외 사람들이 한국화장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을 때 한국화장품 전문 쇼핑몰을 오픈하며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국내기업이다.

당시에는 화장품 수출의 활로가 특별히 없었던 상황에 대다수의 셀러들이 아마존, ebay에 의존하고 있던 상황이었으나 시장 초기진입과 브랜드 사이트 운영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역직구 사이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초기 러시아와 태국 등 K-뷰티 불모지에 가까운 미개척 국가들의 한국 화장품 수출을 선도한 것이 특이할 점이다.

현재는 150여개 국가에 있는 20만 회원에게 매년 30억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초기 한국화장품의 세계화를 예감했던 테스터코리아(TesterKorea)가 최근 K-Beauty 트렌드 변화를 지목한다.

테스터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한국에 대해서 잘 아는 고객들이 매우 많아졌고 특히 화장품 이외에 패션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면서 “앞으로 K-뷰티는 패션 및 액세서리 분야가 한국화장품과 같이 급 성장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맞춰 관련 업계의 파트너사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2015년 한국화장품의 수출 증가율은 50%를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2019년에 3%대 수출증가율에 그치며 ‘힘빠진 K뷰티’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 코로나 이슈로 수출에 어려움이 가중된 현 상황에 어떤 K뷰티 컨텐츠가 부상될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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