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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용바이오엔메디컬, 복합배양 마이크로바이옴 펫 영양제 개발

박순철 기자 2020-08-07 00:00:00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벤처 바이오 업체 현용바이오엔메디컬(이하 현용 B&M·대표 이수한)은 최근 복합배양 방식으로 액상형 마이크로바이옴 펫 영양제를 개발 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장내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그 생태계를 합친 용어로 일반적으로 쓰인다.

현용 B&M 펫 영양제 특징은 인체의 신비를 연구하는 여러 명 의학박사진이 10년 이상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탄생한 것이다.

특히 복합배양 방식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구현한 결과, 유익한 마이크로바이옴이 동물(애견·애묘·관상어 등)내에 강한 산성을 지닌 위장과 담즙을 통과해도 장까지 도달할 수 있는 개체수를 최대화 시켰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또 현용 B&M의 펫 영양제는 액상형으로 만들어져 식음료에 희석해서 급여할 수 있다. 사료 거부현상이 적고 주 원료 성분비가 일정한 장점이 있으며, 10만 원 대를 훌쩍 넘는 수입산 액상형 펫 영양제의 수입대체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제휴사 (주)엘리텍메디컬 김옥균 대표(의학박사)는 “동물에 급여하는 펫 영양제도 인체에 적용하는 것 못지않게 고도화 된 전문적인 연구와 개발을 필요로 한다” 며 “애완견 등 동물도 장내 미생물 활성화로 면역력과 사료의 소화 흡수률을 높이도록 미생물군을 디자인하는 것이 인체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용 B&M 이수한 대표는 “이번 프로바이옴 펫 영양제 개발은 전체 바이오 사업군의 일부에 속한다. 특히 동물용 프로바이옴 액상제는 환경개선사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축산 악취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를 보여 여러 지자체와 그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면서 “올 하반기 세계적으로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포스트바이오틱(미생물 부산물)을 주원료로 한 코스메슈디컬(화장품) 제품도 피부과 등 전문병원을 통해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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