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도 남지 않은 ‘힘내라한국영화’ 틱톡 챌린지…영화배우 참여 릴레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힘내라한국영화’ 틱톡 챌린지…영화배우 참여 릴레이

박문선 기자 2020-07-28 00:00:00

‘틱톡(TikTok)’이 한국영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의 종료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 7월 6일부터 시작된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는 참여자 수(28일 기준) 약 3천 8백여 명을 모으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한국 영화계를 응원하기 위한 기부캠페인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영화진흥위원회, 틱톡이 함께 한다.

1명이 챌린지에 참여할 때마다 1만 원씩 지원금이 적립되며 지원금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쌓을 수 있다. 목표 달성 금액만큼 2021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틱톡이 협업하여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의 제작지원금펀드 조성에 사용되어, 세로형 단편영화의 제작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배우 조성하, 박성웅, 엄정화, 이레 등 유명 배우들이 한국영화계에 용기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챌린지에 동참해 SNS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미디어의 분위기가 한국영화 응원 열기로 무르익어가고 있다”면서 “금번 기부캠페인으로 세로형 단편영화의 제작지원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한 한국 영화산업을 다시 일으킬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박문선 기자 기자 adv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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