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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날’ 주현미 “정용화 목소리만 들어도 경기할 것 같아”

김범현 2020-05-13 00:00:00

 

‘어느 멋진 날’ 주현미 “정용화 목소리만 들어도 경기할 것 같아”
▲(사진=ⓒSBS)

 

가수 주현미가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전설들의 노래 바꿔부르기 편으로 주현미가 정용화 노래를 뽑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현미는 모두의 기대 속에 남진이 뽑아 준 용지를 손에 들었다. 쪽지 속에는 정용화 이름이 적혀져 있어 멤버들을 일동 숙연하게 했다. 

 

주현미는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연습장을 찾은 정용화를 보며 “네 노래 자기 전에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른다”라며 걱정스러움을 드러냈다. 트로트가 아닌 발라드 무대에 주현미는 연습 내내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어느 멋진 날’ 주현미 “정용화 목소리만 들어도 경기할 것 같아”
▲(사진=ⓒSBS)

 

무대에 오르기 전 주현미는 “정용화씨 목소리만 들어도 경기할 거 같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이에 남진은 “안 하던 걸 하니까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쉬운 게 아니다”고 공감을 표했다. 그러자 주현미는 “자기 전에도 듣고 눈 뜨자 마자 들었다”라며 “그 장르에 젖어 들지가 않았다”고 일주일 내내 연습에 매진한 근황을 전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 주현미가 무대에 올랐다. 전세계 팬들이 미디어로 지켜보는 가운데 주현미는 덤덤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정용화는 손을 모은 채 무대에 빠져들었다. 주현미는 트로트와는 전혀 다른 창법으로 정용화 발라드 노래를 완벽 소화해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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