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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다빈, 아파트 폭행 가해자 전 매니저 “살살 때릴 테니 나오라고 했다”

김범현 2020-05-13 00:00:00

 

가수 다빈, 아파트 폭행 가해자 전 매니저 “살살 때릴 테니 나오라고 했다”
▲(사진=ⓒYTN)

 

가수 다빈이 아파트 폭행 가해자가 자신의 전 매니저였음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부산일보는 최근 한 입주민의 폭행과 폭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 A씨가 다빈의 전 매니저라고 보도했다.

 

가수 다빈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A씨가 대표로 있는 연예 기획사에 소속돼 ‘다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계약기간 동안 다빈은 A씨에게 모욕적인 발언과 협박을 수차례 당했다.

 

다빈에 따르면 A씨는 계약 기간 동안 방송이나 수익 공연은 한 차례도 하지 못했으며 계약금도 받지 못했다. 결국 다빈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다빈은 “경비원분께는 ‘상처가 나지 않게 때리겠다’고 했다던데 내겐 ‘살살 때릴 테니 나오라’고 했다”라며 “이번 경비원 선생님 사건을 봤을 때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주요 매체는 아파트 폭행 가해자가 태진아 매니저라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는 곧 오보로 밝혀졌다. 다빈 또한 “사실이 아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가해자 A씨 소속사는 사업체는 등록돼 있지만 사무실이나 홈페이지는 없는 페이퍼 컴퍼니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명 트로트 가수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연예계 종사자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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