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한밤’ 하도권 시구부터 김준현 미국 진출까지

김범현 2020-05-13 00:00:00

배우 하도권이 야구 시구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1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개그맨 김준현이 미국 야구팬들에게 열광을 받은 이유와 하도권이 야구 시구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5월은 야구의 계절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프로야구 최초 무관중 경기가 개최됐다. 하지만 스포츠가 올스톱 된 미국에서는 K야구가 역수출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 화제가 됐다.

당시 카메라에 잡힌 개그맨 김준현의 피자 광고 사진은 미국 누리꾼들 사이에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꼽히며 SNS 상에서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야구 개막과 동시에 배우 하도권은 야구 시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하도권은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느 국대 1선발 에이스 강두기 역으로 관심을 모았다.

하도권은 “홈구장 개막전 시구를 맡았다. 좋아하는 팀 홈 개막전 마운드에서 시구를 한다는 건 가문의 영광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완벽하게 극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프로야구가 시작됐다. 그래서 코로나19가 빨리 아웃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아웃코로나’로 정했다”고 등판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도권은 현재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촬영 중에 있다. 극중 하도권은 성악을 가르치는 성악 선생님 ‘마두기’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김범현 기자 llld2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