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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아빠 최영홍, 이재한 장문 편지에도 “좀 더 지켜보고 싶어”

김범현 2020-05-12 00:00:00

 

최송현 아빠 최영홍, 이재한 장문 편지에도 “좀 더 지켜보고 싶어”
▲(사진=ⓒMBC)

 

전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의 아빠 최영홍이 출연해 화제다.

 

11일 방송된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이재한이 최송현 부모님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한은 최송현 아버지 최영홍에게 장문의 편지를 건네며 직업 낭독에 나섰다. 이재한은 떨리는 목소리로 “저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송현이가 결혼 이야기를 꺼내서 많이 놀라셨다고 들었다. 제가 좀 더 송현이를 세심하게 챙겼어야 하는데 어른들께 죄송한 마음 뿐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최송현 아빠 최영홍, 이재한 장문 편지에도 “좀 더 지켜보고 싶어”

 

이에 최영홍은 “사실 그랬다. 송현이가 원래 결혼 안 한다고 그랬다. 그런데 갑자기 결혼할 사람이 생겼다고 해서 많이 놀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재한은 계속 편지를 읽으며 “아버님 저는 송현이를 사랑합니다. 처음에는 정말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것 같다. 송현이와 사계절을 지내면서 서로 같은 곳을 보며 같은 생각을 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내니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나. 이 모든 것이 아버님과 어머님이 송현이를 잘 길러주신 덕분이다. 감사드립니다”고 말해 아버지를 미소 짓게 했다.

 

최송현 아버지는 “행복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이다. 나는 송현이가 찍은 사람이면 예사 사람이 아닐 거라 생각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근데 사람은 변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좀 더 지켜보고 싶다”고 말해 냉랭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최송현 아버지 최영홍은 변호사이자 대학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이재한 직업은 다이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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