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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후배 서고은 “다칠까봐 소풍, 운동회 해 본 적 없어”

김범현 2020-05-10 00:00:00

 

양학선 후배 서고은 “다칠까봐 소풍, 운동회 해 본 적 없어”
▲(사진=ⓒSBS)

 

체조선수 서고은이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체조선수 양학선의 후배 서고은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양학선은 “2018, 2019 전국 체전 2년 연속 금메달을 땄다”라며 서고은 선수를 소개했다.

 

서고은 선수는 도쿄올림픽 첫 출연을 앞뒀지만 올림픽이 미뤄진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양학선 후배 서고은 “다칠까봐 소풍, 운동회 해 본 적 없어”
▲(사진=ⓒSBS)

 

서고은은 첫 올림픽에 대해 “제가 리듬체조를 시작한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졸업하는 날까지 소풍이나 운동회를 해본 적이 없다”라며 “혹시 부상이 생겨서 훈련을 못하게 될까봐 자전거, 스케이트를 타 본적이 없다. 그만큼 올림픽은 간절한 꿈이다”고 말했다.

 

이어 식단 조절에 대해 “항상 식단 조절을 한다. 치킨이랑 콜라를 되게 좋아하는데 마지막으로 콜라를 마신 게 1월 17일이다”라며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라면은 작년 12월 29일 제 생일에 마지막으로 먹었다. 피자는 작년 10월 5일에 전국체전 끝난 날 먹었다”고 말해 멤버들을 뭉클하게 했다. 서고은 선수는 제일 먹고 싶은 음식으로 콜라를 꼽아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서고은 선수는 2017년 최연소로 시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오는 도쿄올림픽 첫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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