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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경철 “아내는 지방에서 식당, 아들은 게임 개발 팀장”

김범현 2020-05-08 00:00:00

 

배우 송경철 “아내는 지방에서 식당, 아들은 게임 개발 팀장”
▲(사진=ⓒMBN)

 

배우 송경철이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끈다.

 

8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송경철이 작은 섬에서 홀로 생활 중인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송경철은 오랜만에 현재 머물고 있는 섬을 떠나 도심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그는 “저는 응접실에서 잔다. 방에서 못 잔다. 방문을 닫아 놓는다. 그렇다고 폐쇄공포증은 없는데 확 트여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만히 있으면 째깍째깍 시계 소리밖에 안 들린다”라며 공허함을 드러냈다. 

 

배우 송경철 “아내는 지방에서 식당, 아들은 게임 개발 팀장”
▲(사진=ⓒMBN)

 

송병철 부인은 현재 지방에서 식당을 운영 중에 있다. 그는 “원래는 아내가 차려주는 음식 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따로 가게를 하지않나”라며 “아들은 출퇴근이 없다. 컴퓨터 게임 개발하는 회사 팀장이다. 새벽에도 왔다가 밤도 새우다가 그러니까 서로 안 맞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한때 제가 추락을 하니까 그때부터 대인기피증에 걸려서 사람이 많이 보인 데를 싫어했다. 우울증 증세도 있었다”라며 가족의 힘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송경철은 지난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자이언트’ ‘무사 백동수’ ‘돈의 화신’ ‘기황후’ ‘용팔이’ ‘몬스터’ ‘THE K2’ ‘빅이슈’ 등에 출연하며 감초 연기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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