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강태관이 시원한 가창력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강태관이 깜짝 매력을 발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미스터트롯’ TOP7은 ‘레인보우’ 김경민, 신인선, 김수찬, 강태관, 황윤성, 류지광, 나태주, 남승민과 노래방 점수 대결에 나섰다.

이중 강태관은 충북 충주시에 사는 이수진 신청자의 선택을 받아 첫 무대에 올랐다. 강태관은 “제가 어디가 그렇게 좋으셨느냐”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신청자는 “송곳 보이스가 너무 좋다. 웃을 때 살짝 보이는 인디언 주름도 좋다. 마지막으로 땀 흘리실 때 섹시한 부분도 있다”고 말해 강태관을 활짝 미소 짓게 했다.

신청자는 박진도의 ‘야간열차’를 신청했다. 이에 ‘미스터트롯’ 멤버들은 “태관이 형이 좋아하는 노래다” “형이 진짜 하고 싶어 하더니 여기서 한을 푸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태관은 신나는 반주에 맞춰 앙증맞은 댄스를 선보였다. 시원한 가창력에 강태관은 99점을 맞으며 TOP7을 역전하는 짜릿한 기쁨을 맛봤다.

한편 방송과 동시에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터’ 신청방법에 관심이 쏠렸다. 녹화 일정은 ‘사랑의 콜센타’ 홈페이지, 시청자 참여 게시판 속 ‘시청소감’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팀원 신청 시간에 맞춰 국번 없이 1544-7666 번호로 전화를 걸면 된다. 전화 교환원과 통화가 연결되면 정상적으로 신청이 완료되며 전화 연결이 안 될 경우 모든 회선이 통화 중이라는 뜻으로 잠시 후 다시 전화를 시도하면 된다. 신청자에 한해 당일 무작위로 선정해 불시에 전화를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