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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엄마 "딸과 15년 만에 긴 시간"

김범현 2020-05-06 00:00:00

 

아유미 엄마 딸과 15년 만에 긴 시간
▲(사진=ⓒJTBC)

 

아유미가 엄마와 이야기 도중 눈물 흘려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6일 재방영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아유미가 출연해 엄마와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유미는 “15살 때 한국으로 오게 됐다. 그때 이후로 엄마랑 같이 살아본 적이 없다”라며 현재 어머니와 2주째 한국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자란 아유미 어머니는 20살 때 일본에서 재미교포 2세 남편과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현재 아유미 부모님은 일본 돗토리현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에 있다.

 

아유미 엄마 딸과 15년 만에 긴 시간
▲(사진=ⓒJTBC)

 

아유미 어머니 박명숙 씨는 “딸 이사를 좀 도와주고 싶어서 왔다. 이렇게 긴 시간을 함께 지내는 건 15년 만에 있는 일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딸 아유미에게 “내 머릿속엔 네가 아직도 15살이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너가 37살이더라”라며 “말을 너무 세게 한 것 같다”고 미안함을 표했다.

 

그러자 아유미는 “엄마는 나쁜 뜻으로 얘기한 게 아닌데 내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 상처를 많이 받는 것 같다”라며 “엄마도 참지 말고 그때그때 얘기해줬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아유미는 지난 2002년 슈가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2006년 슈가 해체 후 배우로 전향,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아유미 국적은 한국으로 전주 이씨, 본명은 이아유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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