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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김동현과 두번째 이혼 “착한 사람이다”

김범현 2020-05-05 00:00:00

 

혜은이, 김동현과 두번째 이혼 “착한 사람이다”
▲(사진=ⓒTV조선)

 

가수 혜은이가 전남편 김동현과의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5일 재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혜은이가 출연해 이혼에 대한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혜은이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유, 뭐 그만 살아. 그만해’ 자꾸 그러는데 저는 ‘내가 잘하지 못해서 그 사람이 잘못될 수 있었다’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라며 30년 결혼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혜은이, 김동현과 두번째 이혼 “착한 사람이다”
▲(사진=ⓒTV조선)

 

이어 “내조라는 게 뭔가. ‘아이고, 너희 아내 지독해’ 그런 소리를 들어도 내조를 잘했다면 내 남편이 그렇게 힘들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라며 “김동현 씨는 너무 착한 사람이다. 악한 사람 같으면 그렇게 안 했다. 잘 살거다”고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혜은이는 제작진의 김동현이 먼저 이혼을 제안했다는 물음에 “처음에 사업 실패, 법정 공방 이런 일들이 생길 때 김동현 씨가 ‘이혼 하자, 못 살겠다’ 자꾸 이러면 내가 ‘조금만 참아보자’ 계속 그랬다. 근데 자기도 이제는 ‘이거는 아니다’ 싶었나 보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혜은이는 첫남편과 이혼 후 김동현과 재혼했다. 하지만 김동현의 사업 실패로 수십억 빚더미에 오르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다. 이후 지난해 7월 이혼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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