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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퉁, 8번째 결혼과 이혼 “나보고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하는데...”

김범현 2020-05-05 00:00:00

 

배우 유퉁, 8번째 결혼과 이혼 “나보고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하는데...”
▲(사진=ⓒMBN)

 

배우 유퉁이 8번째 이혼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5일 재방영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유퉁이 8번째 아내와 이혼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유퉁은 지난해 33살 연하 몽골인 아내와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제가 첫 번째 부인하고 세 번 이혼했다. 결국은 헤어졌는데 19살 때 큰 애를 낳았고 조혼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그 허전하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사랑을 찾다가 애들 엄마를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배우 유퉁, 8번째 결혼과 이혼 “나보고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하는데...”
▲(사진=ⓒMBN)

 

이어 “사람들은 나보고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하는데 어린 나이에 아들 둘을 바로 키우고 제 힘으로 먹여 살리려고 안 해본 게 없다”라며 “사람들이 저의 결혼관에 대해 너무 궁금해하는데 이게 왜 궁금한 지 모르겠다. 저는 일반 사람들하고 다른 게 다른 사람들이 애인으로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 그 차이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남자니까 책임을 지기 위해 나의 아내 자리에 앉히고 합법적으로 누가 뭐래도 이 사람의 아내고, 누가 뭐래도 나는 이 사람의 남편이라는 것 그게 제가 편하다”고 설명했다.

 

유퉁은 8번째 몽골인 아내와 이혼에 대해 “’더 이상 같이 사는 거 자체가 너도 불행하고 나도 불행하다. 인연이 여기까지인 거 같으니까 깨끗이 헤어지자’ 그렇게 여기까지 온 거다”라며 “가끔 일을 마치고 집에 혼자 걸어갈 때 ‘내가 왜 이렇게 살지? 만약에 집에 가족이 있다면 보고 싶어서 바로 집에 들어갈 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배우 유퉁은 현재 경남 창원에서 막창 식당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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