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딘딘 어머니, 미대 출신 연정훈 초상화 2위

김범현 2020-05-03 00:00:00

딘딘 어머니가 아낌없는 요리 실력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는 딘딘 어머니가 모닝엔젤로 깜짝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딘딘 어머니는 “아들 보고 싶어서 왔다”라며 “제작진이 차도 보내줬다. 나미 작가랑 같이 왔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라비는 얼굴이 진짜 작다. 선호 씨는 예쁜 줄 알았는데 더 예쁘다”고 칭찬의 말을 전했다.

제작진은 “어머니가 진짜로 너무 부담스러워 하셨는데 저희가 사정해서 어렵게 모셨다”라며 “와주시기로 결정한 거는 아들들에게 맛있는 아침 식사를 직접 먹여주고 싶어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딘딘 어머니의 아침 밥을 먹기 위한 미션으로 초상화 그리기에 나섰다. 블라인드로 진행된 심사 결과 어머니는 김선호, 연정훈, 문세윤의 그림을 선택했다.

딘딘 어머니는 연정훈 작품을 2등으로 꼽으며 “턱만 지워줬으면 제 마음에 드는 아주 잘 그린 그림이다. 이건 작품이기 때문에 비전문가는 모른다”고 평을 전했다.

그러면서 딘딘 어머니는 직접 만든 연포탕, 갈비찜, 잡채, 간장게장 등을 멤버들에게 선사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김범현 기자 llld2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