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가 교육 분야에서 주목 받기 시작한 건 최근의 일이다. 그러면 왜 놀이 교육이 올바른 교육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을까? 이는 놀이가 갖는 특성과 올바른 교육의 내용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놀이는 개개인의 자발성을 중시한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학습과 발달을 하게 된다. 또한 자신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하지만 기존 교육체계는 개개인의 자발성을 억압하는 구조다. 많은 교과목을 아이들에게 획일적으로 일정한 시간 동안 가르치는 구조는 하나의 목적을 향한 능률만 중시한다. 여기에서 개개인의 자발성은 무시되고 아이들도 능률의 수레바퀴에 몸을 맡기게 된다.

이런 수레바퀴에서 벗어나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놀이’다. 놀이는 일상을 벗어난 상황에서 행해진다. 즉, 놀이를 하는 동안에는 일상의 걱정을 잊고 놀이의 세계에 몰두하게 된다. 이는 놀이가 기존 교육체계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여겨지는 이유다.

그렇다면 위에서 언급한 놀이의 잠재적인 역할 외에 유아 발달에 직접적으로 기여를 하고 있는 놀이의 장점은 무엇일까?

첫째, 놀이는 몸을 골고루 잘 자라게 한다. 아동기는 많은 활동을 하며 자라야 하는 시기다. 밀고, 당기고, 치고, 도망가고, 심지어 다투면서 아이들 몸의 각 부분은 고루 발달한다. 이 시기에는 근육과 뼈 등 몸의 각 부분이 자기 자리를 잡아 가는데, 이를 강화하기 위해 스스로 사용하며 단련해야 한다. 놀이는 이를 가장 효율적이고 자연스럽게 해결해 준다.

둘째, 놀이는 사회성을 길러준다. 잠시라도 틈이 있으면 같이 놀려고 하는 것이 어린이들이고 그러는 동안 친구가 되며 사람 사귀는 기술을 익히게 된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협동하며 친하게 노는 경험뿐 아니라 경쟁하고 싸워도 보면서 사회적 동물인 인간으로 성장하게 된다.

셋째, 놀이는 긍정적인 자아관을 갖게 하고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 준다. 어린이는 스스로 놀이를 계획하고 진행하며 마무리 짓는 전체 과정을 총괄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기름과 동시에 현실감 있는 자아상을 그려볼 수 있다.

넷째, 놀이는 어린이의 창의성을 자극한다. 놀이는 정해진 틀 속에서 변화를 줄 수 있다. 규칙과 방법이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더 나은 놀이를 개발한다. 이런 과정에서 놀이가 발전하게 되고 아이들의 창의성이 융통성 있게 발전하게 된다.

지금까지 현대 사회에서 놀이 교육이 왜 중요한지 놀이의 잠재적 역할과 신체 발달에 주는 긍정적 효과를 통해 알아보았다. 이번 놀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도움말을 준 위버지니어스 미사강변원은 창의적인 교육 방법으로 많은 부모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영유아 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