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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예방TIP] 심폐소생술 잘 배워두면 생명의 은인 될 수 있어… 자격증 난이도 및 합격 기준

유혜영 2020-02-21 00:00:00

[사고예방TIP]  심폐소생술 잘 배워두면  생명의 은인 될 수 있어…  자격증 난이도 및  합격 기준
▲(출처=픽사베이)

심폐소생술이란 심정지 상태일 때 가슴을 압박해서 뇌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일종의 응급처치다. 여러 방면에서 쓸 수 있기 때문에 학교나 직장에서 심폐소생술 강의를 한다. 하지만 목숨과 얼마나 연관돼 있는지 아는 경우는 적다. 심장이 움직이지 않을 때 5분 넘게 혈액이 돌지 않을 경우 뇌 손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존율을 40% 이상 높일 수 있다.

심폐소생술 하는 법

우선 쓰러진 환자의 반응부터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어깨를 툭툭 쳐보면서 말을 걸어본 후 만약 의식이 없다면 119에 전화를 해 신고한다. 119가 올 동안 얼굴 및 가슴을 약 10초간 관찰하고 숨을 쉬지 못할 경우 심폐소생술을 해야만 한다. 심폐소생술 순서는 가슴압박부터 기도개방과 인공호흡으로 이루어진다. 가슴압박이란 깍지 낀 손의 손바닥을 이용해 환자의 가슴뼈 아래 1/2 지점을 30번씩 누르는 것이다. 눌러야 하는 깊이는 5cm고 분당 100~200번은 압박해야 한다. 가슴을 압박했으면 인공호흡을 위해 환자의 머리를 젖힌 다음 턱을 들어올려 기도를 개방해야 한다. 환자의 기도 개방 후 코를 막고 나서 입을 환자의 입에 붙여준다. 그 다음 환자의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약 1초간 숨을 불어넣는다.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가슴압박 및 인공호흡을 번갈아서 시행해야 하며 다시 숨을 쉴 경우 옆으로 돌려서 눕혀줘야 한다. 기도 막힘으로 인한 호흡 차단을 방지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 자격증 시험별 차이점은?

심폐소생술의 라이센스는 BLS와 함께 KALS, ACLS 세 가지가 있다. BLS는 Basic Line Support의 약자고 미국 심장협회에서 주는 자격증이다. 그러므로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자격증이다. KALS의 뜻은 Korean Advaced Life Support 의 약자고 주관하는 곳은 한국이다. 다른 말로 한국전문소생술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ACLS란 Advanced Cardiac Life Support 의 약자고 전문심장소생술을 의미한다. 기본소생술과 더불어 의료종사자가 시행한다. KALS와 BLS에 비해서 전문적인 것이 특징이고 난이도가 제일 높다.

심폐소생술 자격증, 합격 기준은?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하는 법은 금방 따라할 수 있다. 우선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이 되어야 한다. 이후 의료인 과정과 일반인 과정 중 선택한 다음 날짜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확인 메세지를 받으면 교육 당일 8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가져가야할 것들은 △머리끈 △볼펜 △공책 △교재다. 교육을 받고나서 실기와 필기시험을 치뤄야 하는데 필기시험 합격하는 법은 25문제 중 21문제 이상을 맞히는 것이다. 19개까지 맞았을 경우 재시험을 응시할 수 있으나 18문제 이하부터는 교육을 다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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