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마지막회를 앞둔 가운데 결말에 관심이 모아진다.

16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 `스토브리그` 줄거리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그려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1회 시청률은 5.5%, 지난 10회 시청률 17.0%로 급상승, 또 가장 최근인 지난 8일 방송 15회에서는 시청률 16.8%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시청률 순위 1위를 지켜냈다.

`스토브리그` 뜻은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추운 겨울, 난로인 스토브에 모여 앉아 다음 시즌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 8일 방송된 드라마 `스토브리그` 15회에서는 해체 위기에 놓인 드림즈를 백승수(남궁민 분) 단장이 매각하겠다고 선포해 드라마 `스토브리그` 마지막회 결말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14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마지막회에서는 백승수(남궁민 분)가 팀의 해체를 막기 위해 매각을 추진한다. 그러나 짧게 주어진 시간으로 계획은 순조롭지 않고, 드림즈는 해체 또는 매각의 갈림길에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다.

또 남궁민은 드라마 `스토브리그` 마지막회를 앞두고 "그동안 백승수와 스토브리그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승수를 만나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행복한 순간들 이었습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은빈 역시 "우리 드림즈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스토브리그가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길 수 있길 바랍니다. 매년 돌아오는 스토브리그 때마다 저희를 떠올려주세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드림즈 신임 단장 남궁민이 드림즈를 지켜낼 수 있을지는 14일 밤 10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마지막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드라마 `스토브리그` 재방송은 채널 SBS와 SBS플러스, DRAMAcube, Sky Dram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