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리얼한 이유는 “탈북인 보조작가” 몇부작 남았나?

김범현 2020-02-06 00:00:00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총 16부작으로, 전작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으로 인기를 얻은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보조작가는 탈북인 곽문안 작가로 북한 관련 아이디어는 물론 최종 검증 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했다. 백경윤 북한말 전문가도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실제 해당 드라마는 2008년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박지은 작가는 2008년 9월 12일 국내 영배우가 인천에서 레저보트를 즐기던 중 방향을 잃고 월북, 해안가 북한 남성과 대화를 나누다 북한 경비함을 추격을 받고 도망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이후 최초 기획단계에서 11년이 지나고 나서야 지난해 12월 첫 방송이 시작됐다.

미리 공개된 13회 예고에서는 윤세리(손예진)와 리정혁(현빈)의 달달한 열애는 물론 서단(서지혜)과 구승준(김정현)의 알콩달콩 케미까지 담겨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윤세리를 노리는 조철강(오만석)의 날카로운 눈빛도 더해져 결말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손예진은 올해 나이 39세로 현빈과 동갑이다. 서지혜는 올해 나이 37세, 김정현 나이 31세다.

김범현 기자 llld2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