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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사는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쇼크’ 중국증시 폭락...개인 해외투자 증가세 여전

양윤정 2020-02-03 00:00:00

중국 상하이 8% 이상 하락 출발

 

[주식 사는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쇼크’ 중국증시 폭락...개인 해외투자 증가세 여전
▲중국 증시가 크게 요동쳤다.(사진=ⒸGettyImagesBank)

3일 중국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국내 해외 주식 투자 열풍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혼돈 속에 갇힌 중국이 춘제 기간 증시 휴장을 마치고 오늘 3일 다시 개장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에서는 “심약자는 주식 거래를 하지 말라”는 논평을 내놓을 정도로 중국 증시 폭락이 예견됐고 이는 현실이 됐다. 상하이는 전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으로 시작했다. 이미 우리나라와 일본을 포함 여러 아시아 국가와 미국, 유럽 증시가 떨어진 상황에서 중국 증시도 크게 흔들렸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스나 메르스보다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당국은 주식을 팔지 말라는 지침까지 내렸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펀드회사들에게 투자자들로 환매 요청이 없는 한 주식을 팔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주식 사는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쇼크’ 중국증시 폭락...개인 해외투자 증가세 여전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사진=ⒸGettyImagesBank)

이와 별개로 국내에서는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가 여전히 성황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는 1월 해외주식 결제액이 전월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보다는 약 2배 이상 상승했다. 특히,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 핵심 기술 사업을 추진 중인 테슬라가 크게 주목받았다.  

해외 주식투자 하는 법은 국내 주식 투자와 비슷하다. 일단, 미리 어느 나라의 주식을 살지 결정한 뒤 해당 나라의 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주식계좌를 개설한다. 증권계좌 개설은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도 가능하다. 해외 주식 거래는 환전 뒤 진행한다. 매수도 매도는 국내 주식 거래와 동일하다. 다만, 해외주식 시장 개장시간과 폐장시간, 휴장일이 각국마다 다를 수 있고 시차도 고려해야 해 거래 가능 시간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미국 주식거래 시작 시간은 한국 시간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며 중국은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중간 휴식을 가지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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