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끝나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겨울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보통 외국으로 많이 가지만 요즘들어 대학생 중에서 국내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아지는 추세다.

2018년의 통계를 관찰해보면 국민 89.2%가 국내여행을 했으며 그 중 대부분 20대라는 결과가 나왔다.

20대가 국내여행을 쉽게 접하는 이유로 '내일로'가 손꼽힌다.

코레일에서 만든 내일로는 여름, 겨울에만 구입할 수 있고 일반 티켓보다 싸게 다양한 지역을 여행할 수 있다.

내일로는 원래 만 27세가 넘으면 구입할 수 없었으나 올해는 만 34세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단 한시적으로 연장한 것이다.

동계 내일로 운영 기간은 12월부터 2월까지다.

티켓은 시즌 하루에 1500명까지 살 수 있다.

내일로 적용 가능 열차는 ITX-새마을과 청춘, 새마을, 무궁화호, 누리로의 입석과 자유석이다.

KTX는 적용되지 않는다.

만약 지정좌석을 원하면 일반석을 6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대표적인 내일로 겨울여행 코스로는 정동진~강릉 코스가 있다.

먼저 정동진으로 가서 일출 구경을 한 다음 동해바다를 구경하는 것이다.

만약 예쁜 경치를 보고싶으면 천안~익산을 가는 것은 어떨까.

천안부터 익산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를 아우르기 때문에 어디서 출발해도 여행하기 쉽다.

이 코스는 '장항선'으로 이어져 있어 눈 내리는 날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여수~순천 코스는 국내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코스로 손꼽힌다.

가는 데 오래걸리지만 식도락 여행에 딱 좋은 코스다.

또 아름다운 야경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어울린다.

내일로 여행을 떠날 때 택시비와 숙박비를 고려해 가장 가기 좋은 인원은 4명이다.

또한 발권하는 지점을 반드시 설정하고 가자.

발권역을 정해야 무료 숙박부터 할인 쿠폰까지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한편 여행을 다닐 때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어 짐을 챙길 때 다양한 물건을 챙겨야 한다.

비가 내릴 수도 있으니까 우산을 꼭 챙겨야 하고 얇은 옷 위주로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걷는 시간이 많으므로 편한 신발을 신고가야 한다.

그 외 준비하면 좋은 것들로 멀티탭과 보조배터리, 약간의 간식, 여행책, 카메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