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자격증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외국어 시험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보는 것은 텝스와 토플, 토익 등 영어성적을 보는 것이다. 2010년대에 이르면서 일본어, 중국어같은 다른 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다양한 국내 기업에서 JLPT가 있는 사람에게 더 좋은 점수를 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해외취업에도 도움이 되는 각종 일본어 시험과 중국어 시험을 소개한다.

중국어시험, 목적에 맞게 준비하자

중국어 어학시험은 목적에 따라서 나뉜다. 따라서 본인의 목적에 맞는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우선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HSK는 외국인들을 위한 시험이다. 중국 국가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중국어 자격증 중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HSK는 3가지의 등급으로 나뉘는데 초급은 1급과 2급이고 중급은 3급과 4급이다. 5급과 6급은 고급으로 보는데, 고급 취득자는 어느정도 실력이 있다고 간주한다. HSK 5급 취득자는 중국어 신문과 잡지를 읽을 수 있고 방송에 나온 중국어를 잘 볼 수 있다. 6급 취득자같은 경우 중국어를 잘 들을 수 있고 중국어를 써서 의견을 잘 전달할 수 있다. TSC는 일종의 '중국어 말하기 시험'이다. 질의응답을 통해 진행되고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통해 말하기 능력을 시험하는 것이다. 또한 HSKK(HSK Speaking test)도 회화시험 중 하난데 회사나 학교같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화를 기준삼아 평가한다. BCT같은 경우 비즈니스 중국어 실력을 알 수 있고 주로 해외취업을 노리거나 무역 직종 종사자가 응시하는 시험이다.

HSK에서 높은 점수 노리려면 '이것' 공략하자

HSK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공부법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중국어가 결코 쉬운 언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파트에 따라 공부하는 법을 확실하게 아는 것이 좋다. 우선 듣기는 OX퀴즈와 함께 4개 중 고르는 문제가 출제된다. 일반적으로 독해, 쓰기를 더 공부하므로 듣기를 잘 보는 사람이 드물다. 그러므로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들어야 한다. 대본을 받아적으면서 대본을 따라읽으면 좋다. 독해같은 경우 빠르고 정확하게 풀기 위해서 지문 분석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 단어를 꼼꼼하게 암기해 어휘의 폭을 넓혀야 한다. 마지막으로 쓰기는 요구하는 어법을 이용해 작문하면 문제가 원하는 정답을 알 수 있다. 쓰기 테스트는 기간대비 점수가 잘 나오는 결정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일본어시험 JLPT와 JPT 차이점은?

가장 유명한 일본어 시험으로 JPT와 JLPT가 있다. 두 시험 다 일본어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그러나 주관하는 곳과 점수의 기준, 시험의 빈도에서 차이가 있다. JLPT의 주관처는 일본 국제교육협회고 등급으로 난이도를 나누고 있다. 반면 JPT는 한국에서 주관하며 99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다. JLPT는 한 해에 시험이 두번밖에 없으므로 합격할 기회가 매우 적지만 JPT는 시험이 매달 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현재 우리나라는 JPT 점수를 더 쳐주고 있지만 JLPT는 일본 차원에서 보는 시험이라서 해외취업에 유리하다. JLPT 최고점인 1급과 JPT 최고점인 990점 중에서 JLPT 1급 취득이 더 쉽다고 한다.

히라가나만 아는 상태에서 JLPT 공부하기

JLPT는 7월과 12월에만 보기 때문에 한 번 볼때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 따라서 JLPT 공부법을 통해 최대한 실수가 없도록 해야한다.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단어를 공부해야 한다. 어휘 영역에서 한자의 음독과 훈독이 비슷하게 해서 혼란스럽게 하는 문제와 모양을 구별하는 문제가 등장해서다. 시험이 많이 나오는 단어를 모아서 따로 정리해서 외우는 것도 좋다. 또 출제율이 높은 문제의 유형을 공부하면서 뜻을 잘 떠올리도록 관련 단어를 외워야 한다. 한편 독해영역은 길이에서만 차이가 나므로 소거법을 통해 정답을 골라내야 한다. JLPT는 비즈니스 일본어가 많아서 평소에도 비즈니스에 대한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