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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 지켰는데'…일상에 무리가 올 정도로 잠이 오는 '기면증' 고치는 방법은?

김민희 2019-12-28 00:00:00

'수면시간 지켰는데'…일상에 무리가 올 정도로 잠이 오는  '기면증' 고치는 방법은?
▲(출처=픽사베이)

분명히 숙면을 제대로 취한 것 같지만,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밀려오고, 피곤하고 졸리다면 자신이 기면증 환자가 아닌가 확인해 봐야 한다.

기면증이라는 것은 밤에 충분히 잤는데 평소에도 잠이 와서 참을 수 없거나 일어나고도 또 다시 낮잠에 빠져 일상생활이 아예 힘겨울 정도로 잠에서 허덕대는 증세다.기면증은 춘곤증 등과 달리 식사 후 졸린 것이 아니라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졸리고 무기력증을 동반하고 선잠을 자서 환각이나 착각에 빠져들기도 하는 것이 증세라고 볼 수 있다.국제수면장애분류(ICSD)에 따르면 3개월이란 시간동안 매일매일 수면발작 및 졸음을 동반하는 현상을 기면증 환자들에게 보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또 이렇게 기면증은 졸린만큼 수면시간을 늘린다고 착각하는데 이는 해결방안이 아니며 만성 기면증으로 발전되면 일상생활 하는 것은 아예 불가해서 이러한 증세들을 보인다면 필수로 기면증 원인과 증상을 체크하고 병원 치료는 물론 약물 치료,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 고쳐야 한다.흔히 말하는 그리고 이렇게 기면증은 마치 시차적응에 실패한 것 같이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예고없이 깊은 잠에 빠져드는 현상으로, 보통 낮잠 검사를 했을 때 잠에 8분만에 빠지면 기면증일 확률이 높다.

기면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면증의 원인으로머리에 하이포크레틴이라는 것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렇지만 어째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는 모른다.

그리고 여성은 월경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갑상선에 생긴 이상으로 생길 수 있다.

또한 유전이 이유가 될 수 있는데, 직계가족은 발병률이 40배 정도 높다.

기면증을 앓는 사람은 밤에 충분히 잠을 잤어도 각성물질 분비가 더뎌 아침과 아침이나 낮에도 졸린 것이다.모든 연령에서 기면증을 경험할 수 있지만 주로 청소년기나 이른 성인기에 발생하고 30세 이전에 발견된다.

기면증 치료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으며, 규칙적인 낮잠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 심리 상담 등의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

의료기관의 치료와 아울러서 수면과 관련된 행동 교정도 필수다.

규칙적으로 수면과 각성 주기를 유지하면서 정상화 된 수면습관과 심할 경우 학교와 직장에 협조를 구해야 한다.

이어 숙면을 방해하는 야간운동이나 음주는 하지 말아야 하고, 운전자라면 졸릴 수 있는 고탄수화물 식사는 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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