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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슈] "골든타임, 지켜야 산다!" 뇌졸중 초기증상…치매 증상과 비슷해

하우영 2019-12-27 00:00:00

[건강이슈]   골든타임, 지켜야 산다!   뇌졸중 초기증상…치매 증상과 비슷해
▲(출처=픽사베이)

질병이 나타나면 우리 몸에서 위험하다는 신호를 뚜렷하게 보내곤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뇌는 다수의 신경 세포가 집합해 온 몸의 기관을 거느리기 때문에 뇌와 관련된 질환이 발생할 경우 바로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뇌 질환 가운데, 예전부터 중풍이라고도 잘 알려진 뇌졸중은 골든타임을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이다. 또 매년마다 적지 않은 환자들이 나타난다고 한다. 흔히 뇌졸중을 겨울철 질병이라 하지만, 여름에 무더위로 인한 탈수 증상으로 뇌졸중이 쉽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신호를 미리 아는 것은 물론, 예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뇌졸줄 발생 시 초기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이에 뇌졸중이 보내는 위험 신호와 예방 방법까지 확실하게 알아보자.

대표적 뇌혈관 질환, '뇌출혈 및 뇌경색' 원인은?

일반적으로 뇌졸중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뉜다. 그 중 뇌경색이 발생 비율이 높다. 이와 같은 뇌졸중은 동맥경화가 진행됨에 따라 나타난다. 동맥경화란 혈관 질환 중 하나로 고혈압, 당뇨 등에 의해 혈관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염증이 생겨 혈관이 막혀 탄력을 잃는 현상이다. 이와 더불어, 부정맥으로도 뇌졸중이 나타나는데, 주로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뇌로 이동하면서 뇌혈관의 혈류를 막아 일어나기도 한다. 한편, 뇌졸중은 4.5시간이 골든 타임으로 이 안에 치료 또는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크게 호전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 복귀도 빨라진다.

간과하기 쉬운 뇌졸중 전조증상 '두통이 대표적'

가장 많이 나타나는 뇌졸중 초기증상은 두통과 구토, 어지럼증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뇌혈관 내에 혈액 공급이 감소하면서 잠시 동안 머리 속에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난다. 이 외에 뇌졸중 초기증상으로 운동 실조증, 언어 장애, 안면 마비, 팔다리 저림, 갑작스러운 시각 장애 등이 있다. 다음과 같은 증상들은 조속히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이후 뇌졸중 판단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위의 증상이 빨리 나아졌다 해서 그냥 넘어가선 안되며, 가까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이를 방치해 뇌졸중이 점차 진행되면 이에 따라 초기 증상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몸 한 쪽에서 감각이 사라지거나 마비가 진행되고, 심한 어지럼증과 두통, 구토까지 호소할 수 있다. 한편, 뇌는 각 영역을 통솔하기 때문에 손상된 뇌의 해당 기능의 상실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뇌졸중 생활 속 예방법, '고혈압 및 당뇨 관리'

뇌졸중의 치료는 비록 어렵지만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졸중의 발생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를 비롯해 고령자, 뇌졸중의 가족 내력을 갖는 경우 올바른 생활 습관을 들이는 등 일상생활의 규칙을 잘 지키고, 만약 두통 및 어지럼증과 같은 뇌졸중 이상 징후가 보인다면 빠른 시간 내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혈압이 높은 사람의 경우 발병 위험이 무려 4배나 높기 때문에 고혈압 약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당뇨병 환자 또한, 건강한 식습관으로 혈당을 잘 관리하고 당뇨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하자.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아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들을 갖고 있는지 미리 세세하게 살펴보는 것도 뇌졸중 예방을 위한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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