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기사무소 속기애녹취사무소가 녹취록 품질을 한단계 더 높이기 위해 우수 속기 인력들을 전면에 추가 배치함과 아울러 법정 증거 제출용 외국어속기 서비스를 내년 1일부터 본격 제공한다.

속기애녹취사무소는 전문속기사양성기관인 영등포속기학원(구 영등포카스속기학원)이 직영으로 운영 중인 곳으로 법원이나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이나 사법기관 등에 제출될 증거용 녹취록과 정부부처 속기록 작성을 비롯하여 일반 기업의 주주총회, 이사회나 교육기관의 학술회, 세미나 등 회의록을 작성 및 보관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2020년부터 새로 제공되는 외국어속기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불어 등 유라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 및 전세계 언어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국제회의, 세미나, 각종 포럼 등의 녹취, 회의록 작성이 가능하다.

특히, 외국인과 관련된 민형사상 법적 분쟁시 외국어 녹취록을 증거로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외국어속기 서비스가 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속기애녹취사무소는 서울 영등포속기학원과 부산 한국CAS속기학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보유한 전문 속기 인력을 해마다 다수 배출하고 있다.

모기업인 영등포속기학원은 2005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매년 다수의 국회 속기사와 의회, 법원, 정부부처 등 9급 이상 정규직 속기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 7월 치러진 인터스테노 세계속기대회 리얼타임 부문에서 영등포속기학원 출신(정지은 서울 동작구청)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2018년 전국한글속기경기대회에서는 전국 1위(서원식, 군속기병 제대 후)와 3위(김민재, 군속기병 입대 전)를 배출하는 등 매년 눈부신 성과를 기록중이다.

속기애녹취사무소 관계자는 "기존 업체가 2~3명의 인원을 운영하는 것과 달리 상시 근무 인원이 7명 배치되어 있으며,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속기록, 회의록 작성 업무를 담당하는 각 지역별 전문 프리랜서 및 재택근무 인력을 포함하면 최대 30명의 국가공인 속기사를 한 번에 운영 가능한 인력풀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별도 인력을 배치하는 등 덕분에 업무 처리 속도에서 기존 업체와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일반 의뢰건의 경우 1일 이내에 결과물을 제시하고 있으며, 24시간 상시 운영시스템 구축으로 주간, 야간, 심야로 인력풀이 편성되어 있어 저녁 시간에 접수된 건도 익일 오전이면 완성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고객 편의를 위해 온오프라인 상시 접수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눈길을 끈다. 홈페이지와 카톡, 이메일, SMS 등을 활용한 온라인 접수 시스템과 원격지원이 가능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어 십수 기가용량의 멀티미디어 녹취파일 원격 전송도 가능하여서 지역이나 시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 서비스 접수 및 상담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방문 접수를 희망할 경우에는 서울 남부지방법원과 중앙지방법원 인근에 위치한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서울 영등포속기학원(카스), 부산 서면에 한국CAS속기학원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