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하고 균형잡힌 몸매를 가지려면 그 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 다이어트는 하루 이틀 사이에 이뤄지지 않으므로 다이어트 식단으로 식단 조절이나 운동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잦은 야근과, 과도한 업무가 반복되는 현대인에게는 헬스장에서 매일 운동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다이어트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아니다. 최근 시간과 금전적인 문제로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홈트레이닝을 뜻하는 '홈트'가 대세다. 홈트레이닝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을 뿐더러 원하는 부위를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어 일상이 바쁜 직장인에게 다이어트 방법으로 안성맞춤인 셈이다. 뿐만 아니라, 금전적 여유가 부족한 사람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낮다. 그렇다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홈트레이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건강한 다이어트 위해 알아야 하는 '기초대사량'

'기초대사량'이란 바로 신체 활동 시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적인 에너지이다. 따라서 평균보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음식의 양을 같게 섭취해도 살 안찌는 체질로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초대사량은 어떻게 해야 높일 수 있을까. 대체적으로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체지방률이 높으면 기초대사량은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근력 운동 등으로 근육량을 높이면 기초대사량이 그만큼 높아지면서 살 안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면서 집 안에서도 가능한 운동이 바로 '크로스핏'과 '필라테스'라 말할 수 있다.

오직 자신과 경쟁하는 '크로스핏'

15분에 최대 800Kcal까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기대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 일명, '지방의 적'이라 알려진 '크로스핏'이 바로 그것이다. 크로스핏은 크로스 트레이닝+피트니스의 합성어다. 이는 보통 ▲스쿼트 ▲플랭크 ▲푸쉬업 ▲버피테스트 등 여러가지 운동 방법을 조합시켜 단시간동안 고강도로 모든 신체 기능을 사용한다. 따라서 크로스핏은 일반적인 피트니스와는 달리, 특정 근육을 집중적으로 발달시키기 보다 신체 전체 근육을 고르게 발달시켜준다. 이에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주고, 신체 능력 향상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높은 집중력은 물론, 끈기와 의지가 필요하지만 고강도의 운동이니 만큼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기 때문에 한 번 시작하면 계속 하게 되면 묘한 매력이 있다. 단, 이 운동은 강도가 높은 운동이기 때문에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할 수 있어 운동 시작 전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