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플 아이폰 또는 삼성 갤럭시 등 여러가지의 스마트폰을 통해 각종 웹사이트 정보나 지식들을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다방면적인 교류와 다각적인 정보 습득을 이뤄낼 수 있지만 이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에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통계청에 따른 2018년도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를 한 결과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중 잠재적위험군이 16.4%, 고위험군이 2.7%로 2017년 대비 0.5% 가량 높아졌다.

또, 스마트폰이 연령층 구분없이 사용되면서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중독자가 증가했다.

이처럼 우리들에게 나타나는 스마트폰 중독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스마트폰이 보편화된지 불과 10여 년 만에 우리 삶은 몹시 편리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스마트폰에 대한 개개인의 의존도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영유아 시기에도 스마트폰 및 타블렛PC 등을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아이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중독될 경우 여러가지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작은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들여다 볼 경우 안구건조증 및 시력저하 등 여러 안과적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또, 자극이 강한 스마트폰 화면으로 낮과 밤의 혼동으로 생체리듬이 깨질 수 있다.

이는 수면장애는 물론 우울증, 불안장애 등 다양한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성장기 아이의 경우 스마트폰을 잘못된 자세로 오래 사용하면 정서는 물론 뇌와 신체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며, 대부분의 자식은 부모가 하는 대로 따라 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스마트폰 중독에 걸린 아이들은 그 부모 또한 지나치게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스마트폰 중독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증을 해결하고 싶다면 자녀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일정한 규칙을 만드는 것이 좋다.

이때,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무조건적으로 금지시키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녀가 평소 관심있는 자료를 검색하거나 영상을 보고 재미있는 게임을 하는 등 스마트폰을 적절하게 사용하며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은 모든 가족들이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간도 가져보자.

만약 내 아이가 스마트폰에 중독됐다면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하는 것보다 아이를 향한 이해와 믿음을 우선시해야 한다.

스마트폰 중독 예방은 자녀와 충분히 공감대를 가지고 난 뒤 실행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스마트폰 중독을 막는 방법은 스마트폰을 아예 금지시키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서서히 줄여 나가는 것이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이를 통해 자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믿는다면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면서 자녀와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