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품 구매는 해외여행을 할 때만 할 수 있다.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한국에서 샀을 때보다 거의 절반 가까이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면세점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제한이 정해져 있으니까 잘 알아보고 구매해야 한다.

한도 초과가 되면 그만큼 더 납부해야 한다.

추가금을 내지 않고 버티면 더 큰 처벌을 받기도 한다.

또한 각 나라의 면세 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전 조사는 필수다.해외로 출국할 경우 3천달러까지 쓸 수 있다.

300만원까지 쓸 수 있는 것이다.

반면 돌아올 때는 600달러기 때문에 헷갈리면 안된다.

보통 면세점에서 많이 구입하는 물품은 술담배와 향수가 있다.

해당 상품들은 특별면세범위로 취급돼서 면세한도와는 다른 개념으로 봐야한다.

술은 한 병 이내거나 4백달러 아래며, 담배는 200개피 이하로 구입해야 한다.

한편 향수는 600ml 이내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주류, 담배 면세범위가 없으며 위임과세통관만 가능하다.

보통 1인당으로 계산하고 면세 한도는 나이와 무관하다.면세 한도를 넘어서 구입했다면 반드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입국 시 면세범위 초과 물품을 세관신고서에 신고하는 사람을 '성실신고자'라 한다.

성실신고자는 관세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면세 한도 초과 신고는 새관신고서 기입 시 초과물품 여부에 있음으로 체크하고 세관구역 통과 시 신고서를 내면 된다.

면세한도 초과 시 발생하는 세금은 바로 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자진신고자는 사후에 내도 된다.

제때 신고하지 않았을 경우 세액의 40%가 가산세로 부과된다.

만약 2년 동안 2번 이상 반복되면 60%의 금액이 요구된다.

뿐만 아니라 대리 반입을 시도했다면 통고처분이나 검찰고발을 당하게 된다.일본의 면세 한도는 20만엔이다.

주류같은 경우 최대 3병 반입 가능이며 향수는 최대 2온스까지 반입 가능하다.

담배같은 경우 외국제와 일본제를 각각 400개피씩 들일 수 있다.

일본은 물건에 소비세가 10% 붙고 5천엔 이상부터 면세 혜택이 있다.

중국에 입국할 때는 2천위안 미만의 물품만 반입할 수 있으며 담배 2보루·술 1리터, 현찰은 2만위안까지 반입 가능하다.

최근 보라카이부터 시작해 필리핀으로 떠나는 관광객이 늘고있다.

필리핀 같은 경우 1만 페소(한화 23만원) 정도다.

따라서 쇼핑하기 전 쇼핑리스트를 만들자.

현금 반입 가능 금액은 최대 5천페소고 담배 2보루와 술 1병까지 반입이 가능하다.

한편 베트남 면세 한도는 1천만 동(약 51만원) 이내고 술은 1.5리터 이내, 담배는 200개비까지 반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