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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다양한 효능…나물을 비롯해 요리하는 법

김선호 2019-12-12 00:00:00

'민들레' 다양한 효능…나물을 비롯해  요리하는 법
▲(출처=픽사베이)

보통 우리는 민들레를 노랗게 피어있는 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민들레는 몸에 좋은 음식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민들레를 '포공영'이라고 불렀으며 면역력을 키워주고 체한 것을 없앨 수 있다고 쓰여있다고 한다.

또한 최근에는 민들레의 해독 효능이 주목받으면서 간암 및 간경화에 좋다고 사랑받는 중이다.

민들레의 각종 효과, 다양한 민들레 요리로 먹는 방법까지 알아보자.민들레에 있는 실리마린 성분은 간 세포막을 건강하게 해주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민들레의 실리마린 성분은 꽃보다 그 아래에 더 많이 있고 뿌리에서도 발견돼고 있다.

또한 민들레에 들어있는 콜린 성분은 지방간을 예방해주며 담즙을 분비해서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다.

그러므로 민들레를 먹는다면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민들레만 먹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없고 여러가지 한약재들과 섞는 것이 좋다.

또한 초기에는 바로 가라앉지만 간 수치가 계속 높게 나오면 전문의와 먼저 상담하고 먹어야 한다.

민들레 안에는 일종의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함유돼 있어 혈당을 조절하는데도 좋다.

또한 소염작용이 있어서 식도와 위장의 염증을 제거할 수 있다.민들레는 차가운 성질이다.

그러므로 위염 환자가 민들레를 섭취하면 오히려 위 건강이 나빠지게 된다.

또한 민들레에 들어있는 이눌린을 보면 장 내 유익균을 키워주지만 위장이 차거나 예민한 사람이 장기간 섭취할 경우 위장의 점막을 해쳐서 가스가 차게 하고 더부룩하게 만든다.

만약 예민한 피부를 가졌거나 민들레 알레르기 환자도 민들레를 먹지 말아야 한다.

민들레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이다.

만약 국화나 데이지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면 민들레 알레르기도 있을 수 있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칼륨이 있는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을 경우 민들레에 들어있는 칼륨 성분이 콩팥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심장이 안좋아질수도 있다.

또 민들레에 함유된 성분은 항생제 성분의 흡수를 방해한다.많은 사람들이 민들레를 꽃잎이나 줄기를 건조한 다음 미온수에 우려낸다.

최근 시중에는 민들레뿌리차가 인기가 많아졌다.

이밖에도 민들레는 여러 가지 요리를 통해서 섭취할 수 있다.

우선 민들레 생잎을 양념장에 무쳐 민들레 나물을 만든다.

민들레 이파리는 국으로도 끓이고 장아찌 재료로도 잘 어울린다.

김치 담그는 방법이 발달하면서 민들레 이파리로 '민들레 김치'가 등장했다.

만약 민들래를 오래 먹고 싶을 경우 민들레로 담금주를 만들어도 된다.

병에 민들레의 꽃과 뿌리를 넣고 소주를 붓고 한 달 정도 두면 민들레 담금주가 된다.

민들레술을 담글 때 설탕을 한 두 스푼 넣으면 민들레술만의 독특한 향과 맛을 낼 수 있다.

한편 민들레 분말도 있지만 맛이 매우 써서 꿀을 넣어서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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