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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 가뿐하게 만들어 줄 '간 건강에 좋은 음식'

김제연 2019-12-11 00:00:00

지친 몸 가뿐하게 만들어 줄   '간 건강에 좋은 음식'
▲(출처=픽사베이)

간은 우리가 섭취한 영양소를 저장해 에너지로 전환시켜 공급하고,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을 해독해 대소변이나 땀으로 배출시켜준다. 이렇게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피로, 식욕감퇴, 황달, 메스꺼움 등이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간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보다 예방에 더 힘써야 한다. 다양한 간 질환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식습관으로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간 손상을 덜어주는 음식을 제대로 알아보자.

밀크씨슬, '실리마린' 풍부

최근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밀크씨슬'은 엉겅퀴의 일종으로 보라색 꽃을 가진 것이 특징인데,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하며 양의학에서는 밀크씨슬 속 실리마린 성분을 병원에서 처방하기도 한다. 다양한 간 영양제 중 밀크씨슬은 실제,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라 인정했다. 이와 같이 밀크씨슬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유는 밀크씨슬의 중요 성분인 '실리마린' 때문이다. 밀크씨슬의 실리마린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강력한 산화방지효과를 가지고 있어 알코올 및 기타 독성 물질로 인해 손상된 간 세포를 복구시켜주고 간 안에 독성 물질이 흘러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밀크씨슬 효능은 이 밖에도 염증 발생을 억제해 간 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간세포 외부 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이러한 효능이 간에 미침으로써 피로 회복, 체내호르몬 균형, 해독 작용 등의 효과도 기여한다.

'오트밀', 간 기능 향상에 도움줘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트밀은 귀리를 가공한 식품으로 귀리를 볶아 부수거나 압착해 만든 것이다. 이 오트밀은 풍부한 효능 덕에 세계 10대 슈퍼푸드로도 꼽혔다. 효능에는 식이섬유 함량이 많기 때문에 장내 환경개선 및 장 운동을 촉진시켜주어 숙변 제거 및 변비 탈출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오트밀 안에는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하게 담겨있어 간세포막 구성의 중요한 성분 중 하나인 레시틴의 생성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레시틴의 효능은 간에 있는 지방을 없애줘 지방간 발생을 억제하고 독소를 해독하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요즘에는 효과있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오트밀을 언급할 정도로 체중 감량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트밀은 ▲빈혈개선 ▲ 노화방지 ▲당뇨 예방 ▲정력증강 ▲항암 효과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해독 작용에 탁월한 '레드비트'

이른바 '혈액 세정제'로 명성이 높은 비트는 간을 정화시키는데 좋은 효능이 있다. 때문에 간 개선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고 황달도 개선해주며, 간암을 예방하는 효능도 지니고 있다. 특히, 비트에는 아미노산 성분인 베타인을 포함하고 있어 지방 축적으로 억제시킴으로써 지방간의 위험을 막아준다. 뿐만 아니라, 해독 효소의 수준을 증가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이 외에도 비트는 살리실릭산이 함유되있어 혈관 속에 있는 혈전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적혈구를 생성해 혈액 조절에 도움이 되어 빈혈을 호소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음식으로 추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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