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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져 고장난 '스마트폰'…"전원 끄고 배터리 분리하자!"

유희선 2019-12-06 00:00:00

물에 빠져 고장난 '스마트폰'…전원 끄고 배터리 분리하자!
▲(출처=픽사베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여러가지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고로 ▲방전 ▲분실 ▲파손 ▲침수 등이 있다.

그 중 물에 스마트폰을 빠뜨리는 침수 사고는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다.

소비자의 관심을 집중받는 애플회사의 아이폰이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등 최신 스마트폰 속의 여러가지 기능에는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침수되어도 특별한 문제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생활 방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만약 스마트폰에서 균열된 부분이 있어 방수 역할을 제대로 못하거나 방수 기능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버리면 스마트폰은 바로 고장날 것이다.

이에 침수된 핸드폰을 복구하기 위한 대처방법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자.대부분의 사람들이 핸드폰이 물에 빠져서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등 반응이 없을 때 당황한 나머지 전원을 키는 행동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절대 해선 안된다.

침수된 스마트폰의 전원을 바로 켜거나 끄게 될 경우 부품에 합선이 일어나 고장날 수 있다.

따라서 침수되거나 부품 속에 물이 들어간 핸드폰의 경우 물기를 빠르게 제거해준 뒤 제조사의 서비스 센터로 가져가 수리를 받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는 분리형 휴대폰이라면 배터리를 분리한 뒤 가까운 핸드폰 수리업체에 점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오히려 핸드폰을 흐르는 물로 씻거나 물에 살짝 담궈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소금기가 많이 들어있는 바닷물이나 탄산이 많이 들어간 음료에 스마트폰을 빠뜨려버렸을 경우이다.

바닷물과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소금기와 탄산 성분이 핸드폰의 내부를 빠르게 부식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탄산음료 혹은 바닷물에 휴대폰이 침수된 경우에는 휴대폰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고 A/S센터에서 수리를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밖에, 근처 가까운 약국에 방문해 알코올로 소금기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때 소주는 각종 첨가물이 있으므로 알코올 대체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거의 모든 사람들이 침수된 핸드폰의 물기를 없애려 온풍기 또는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한다.

하지만, 이것 역시 피해야 할 행동이다.

드라이기나 온풍기를 이용할 경우 이곳에서 배출되는 고열로 휴대폰 속 부품들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침수된 스마트폰은 온풍기 또는 헤어드라이기로 건조시키기 보다 휴대폰 내부에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한 뒤 자연 건조로 5시간 이상 말려준 다음 제조사 A/S센터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바로 수리센터에 갈 수 없다면 쌀 속에 휴대폰을 넣어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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