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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쓰러진 환자 돕는 심폐소생술, 언제 해야 할까?

정호연 2019-12-04 00:00:00

[생활정보] 쓰러진 환자 돕는 심폐소생술, 언제 해야 할까?
▲(출처=픽사베이)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흉부를 누르면서 심장, 뇌에 혈액이 가도록 하는 응급처치 방법이다. 알아두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기 때문에 교양 수업으로 심폐소생술을 가르치곤 한다. 그러나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지는 않는다. 심장이 멈췄을 때 5분안에 심폐소생술을 못받으면 뇌가 빨리 상하기 때문에 초기에 대처를 잘해야 한다. 심폐소생술만 잘해도 생존율을 40% 이상 높일 수 있다.

심폐소생술, 언제 해야할까?

우선 환자의 현재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깨를 치면서 말을 걸고 나서 반응이 돌아오지 않으면 119에 전화를 해 신고한다. 119가 올 동안 얼굴 및 가슴을 약 10초동안 본 다음 호흡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 심폐소생술의 방법은 가슴압박, 기도개방, 인공호흡의 순서를 따르면 된다. 가슴압박 같은 경우 깍지를 낀 두 손의 손바닥으로 환자 가슴뼈 아래쪽을 30번 정도 압박해주는 것이다. 이 때 5cm가 되도록 눌러야 하고 분당 100~200번은 압박해야 한다. 가슴을 압박하고 나서 인공호흡을 해햐 하니까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올려서 환자의 기도를 개방한다. 기도를 열어줬으면 코를 막아주고 입을 환자의 입에 붙여준다. 이후 환자의 가슴이 움직일 정도로 1초동안 숨을 불어넣어야 한다. 구조대 도착 전까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번갈아 해야하고 만약 호흡이 돌아왔으면 환자를 옆으로 눕혀야 한다. 기도가 다시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심폐소생술 자격증 따는법

심폐소생술 자격증 따는 방법은 금방 따라할 수 있다. 우선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이 되어야 한다. 이후 자신의 난이도에 맞게 과정을 고르고 자신에게 맞는 날짜를 선택해야 한다. 신청확인 메세지를 받고 나면 교육이 있는 날 8시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면 된다. 이 때 필요한 것은 △머리끈 △볼펜 △공책 △교재다. 교육이 완료되면 실기 시험과 필기 시험을 치면 되는데, 필기시험의 합격 기준은 21문제 이상을 맞히는 것이다. 19개를 맞혔을 경우 재시험 보기가 가능하지만 18문제 이하부터는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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