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이석증 증상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최근 부쩍 늘었다. 지난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석증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2014년 30만3656명에서 지난해 37만2654명으로 연평균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환자는 26만4539명으로 남성의 2.4배로 집계됐다. '머리가 어지러워요'라며 갑자기 어지러울 때 어지러움증 원인은 이석증 증상일 수 있다. 귀 이석증은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귓속 전정기관에서 떨어져 나온 미세한 돌이 반고리관을 자극해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이에 이석증 증상과 이석증 원인, 이석증 자가치료법과 이석증에 좋은 음식을 알아봤다.

이석증 증상은 누웠다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느낀다.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듯 어지러움을 느끼고 심하면 구역질이나 구토까지 한다면 이석증 합병증 및 후유증이 생기기 전 이석증 전문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이석증 원인의 절반은 교통사고나 낙상 등 외부 충격을 받았거나 난청 등 귀 질환을 앓을 때 발생한다. 또 최근 이석증 증상을 가진 환자가 골 감소증과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이석증 원인이 비타민D 부족 증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석증 진단은 자세 변화에 따른 눈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기록해 어지러움증 원인과 떨어져 나간 이석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비디오 안진 검사를 시행해 판단한다.

이석증 치료법은 이석증약 또는 이석증 자가치료방법으로 치료한다. 이석증 자가치료인 이석증에 좋은 운동은 에플리 방법이 있다. 에플리법은 누운 상태에서 머리 위치를 바꿔 이석을 이동시키는 이석증 자가치료법이다. 더불어 이석증 증상이 심할 때는 이석을 원위치로 돌려놓는 이석치환술 등 이석증 수술로 치료한다. 이석증 없애는 법은 철봉이나 롤러코스터 같은 놀이기구를 삼가고, 잘 때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술(알코올)이나 카페인, 짠 음식 등은 이석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이석증에 좋은 음식은 흰쌀밥보다는 현미나 잡곡밥을, 기름진 고기보다는 생선이 좋다. 녹황색 채소인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효능 또한 이석증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또 면역력 높이는 음식 마늘과 양파, 검은콩, 버섯류도 이석증에 좋은 음식으로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