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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전조증상' 팔다리 마비 일으켜 "나이와 계절 안가려요"

김지순 2019-11-30 00:00:00

'뇌졸증 전조증상'   팔다리 마비 일으켜   나이와 계절 안가려요
▲(출처=픽사베이)

질병이 나타나면 우리 몸에서는 위험징후를 반드시 내보낸다. 특히, 뇌는 우리 몸을 전체적으로 통솔하기 때문에 뇌와 관련해 이상이 생길 경우 생명의 위기를 느낄 만한 대단히 무겁고 위태로운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뇌혈관질환 등 뇌와 관련한 문제들은 무엇보다 빠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여름철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뇌졸중은 최근 들어 발병 연령이 낮아지면서 매년마다 10만 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흔히 뇌졸중을 겨울철 질병이라 하지만, 여름철에도 뇌졸중이 많이 발병하기 때문에 뇌졸중 초기증상을 인지해 조기에 치료 및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뇌졸중이 보내는 위험 신호와 예방 방법까지 확실하게 살펴보자.

갑작스레 찾아오는 '뇌출혈과 뇌경색' 헷갈린다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분류되고 있다. 뇌졸중 환자의 대부분은 뇌경색이라고 알려졌다. 이 같은 뇌졸중은 동맥경화증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맥경화란 혈관 질환 중 하나로 고혈압, 당뇨 등에 의해 혈관 내벽에 지방이 축적되고 기름이 끼어 딱딱해지는 것이다. 이와 함께 부정맥에 의해서도 뇌졸중을 호소하는데, 불규칙한 맥박으로 인해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혈류를 타고 이동하면서 뇌혈관의 혈류를 막아 일어나기도 한다. 한편,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4.5시간으로 이 시간 내에 수술 및 치료를 받으면 높은 호전율을 보이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시간도 빨라진다.

'뇌졸증 전조증상'   팔다리 마비 일으켜   나이와 계절 안가려요
▲(출처=픽사베이)

뇌졸중 예방하는 법, '꾸준한 운동'

뇌졸중은 예고 없이 나타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만 예방은 충분히 가능하다. 대표적 혈관 질환인 뇌졸중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막아 혈관 관리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를 비롯해 고령자,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고, 만약,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면 서둘러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발병 위험이 무려 4배나 높기 때문에 고혈압 약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당뇨병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어 당뇨 환자들은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고 현미, 귀리, 토마토 등의 당뇨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아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지 미리 살펴보는 것도 뇌졸중 예방에 기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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