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미세먼지가 불러오는 문제들이 심각해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나들이를 나갈 땐 마스크 착용 후 외출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황사마스크 및 면 마스크는 미세먼지가 걸러지지 않아 제기능을 바랄 수 없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마스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미세먼지로부터 기관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아래에서 미세먼지마스크의 원리 및 미세먼지마스크 제대로 고르는 법에 대해 제대로 숙지 후 미세먼지마스크를 착용하는 정확한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미세먼지마스크 원리, 착용법 제대로 지켜야

황사와 미세먼지는 비슷한 시기에 나타나긴 하지만 같은 것이라 볼 수 있다. 미세먼지 입자크기는 황사의 입자크기보다 작아 황사용 마스크로는 미세먼지 대비가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와 일반마스크의 차이는 섬유의 조직이 다른 것이다. 규칙적인 크기로 섬유가 배치돼있는 일반마스크에 반해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는 섬유들이 촘촘하고 규칙적이지 않게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의 필터와 정전기 필터가 있어 미세먼지를 거르는 필터로 인한 호흡곤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미세먼지마스크를 맞게 착용하는 방법은 호흡하는 코와 입 뿐만 아니라 턱까지 빠지지 않고 마스크로 덮어줘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 코 부분에 밀착되지 않으면 그 공간으로 걸러지지 않은 미세먼지가 그대로 들어가 마스크 착용의 의미가 사라진다. 이런 이유로 마스크의 끈을 통해 빈틈없이 고정해야 한다. 마스크를 쓴 후 입바람을 불어 빠져나가는 공기가 있는지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세먼지마스크 고르는 법, 식약처 KF수치 확인 필수

미세먼지 마스크 구입 전 KF수치 체크가 꼭 필요하다. KF수치가 있는 것은 식약처 인증 하에 그 기능을 인정받았다는 것으르 말한다. KF수치는 유해물질 입자 차단 성능을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높은 숫자일수록 미세한 입자까지 차단이 가능한 것이다. 미세먼지 필터링의 경우 KF수치 80이상의 제품을 골라야 한다. 단, 수치가 높을수록 필터가 더 얽혀 있기 때문에 호흡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무조건 높은 수치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구입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미세먼지마스크, 여러 번 사용해도 될까?

미세먼지마스크는 일반마스크보다 높은 가격대에 형성돼 있다. 때문에 일회성으로 사용하기에 가성비가 떨어질 수 있다. 미세먼지마스크는 세탁 및 재사용이 가능할까? 사용한 미세먼지마스크를 한 번 더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착용한 미세먼지 마스크는 오염의 위험이 커지고 필터가 제기능을 하기 못하게 된다. 다시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 필터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물로 세척할 경우 유해물질 차단의 기능을 소실해 효과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