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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슈] 술먹지 않아도 간염 방심할 수 없는데… 'C형간염' 치료 및 예방

김지순 2019-11-30 00:00:00

[건강이슈]  술먹지 않아도  간염 방심할 수 없는데…  'C형간염' 치료 및 예방
▲(출처=크라우드픽)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은 간암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간질환에 걸리는 이유가 술을 마셔서 생긴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간암학회에서는 간암환자의 72%는 B형간염, 남은 그리고 12%는 C형간염 바이러스가 간암에 걸리는 원인으로 언급됐다. 알코올이 원인이 된 비율은 겨우 9%였다. 이러한 이유로 의료관련 종사자들은 평소에 알코올을 잘 마시지 않더라도 건강 검진을 통해 지방간이나 간염 등을 검사하라고 조언한다. 간염바이러스 보균자거나 젊은 사람이라도 간경변증을 지니는 사람이라면 간암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특별히 더 신경써야한다.

C형 간염에 걸리는 이유?

간염은 보통 술로 인해 나타난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C형 간염도 술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 위험한 C형 간염은 오염된 혈액 등 체액에 의해 걸린다. 이런이유로 면도기와 손톱깎이 같은 실생활 뿐 아니라 병원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주사기를 재활용해 주사를 맞은 환자들이 집단으로 C형 간염에 걸렸다. 또한 성관계 또는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소독하지 않은 바늘이나 침, 오염된 침으로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에서 걸릴 가능성이 있다. 이런 다양한 경로를 통해 C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 속으로 들어오면 보통 바이러스는 간세포 내에 있는다. 이런 과정에서 몸 속에서는 감염된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서 여러 반응을 보이고 간세포들이 파괴되면서 간에 염증이 나타나고, 이가 간염이 되는 것이다.

[건강이슈]  술먹지 않아도  간염 방심할 수 없는데…  'C형간염' 치료 및 예방
▲(출처=픽사베이)

C형 간염의 예방 및 치료 법은?

대표적인 C형간염 치료법은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다. 페그인터페론 및 리바비린 등의 약제를 24~48주 동안 투여해 C형 간염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지만 이런 방법은 매우 고가이며 부작용도 있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런 이유로 위험한 C형 간염은 애초에 예방을 해야한다. 특히 C형 간염은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체액으로 인한 C형간염 발생 요인이 전염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피어싱이나 문신을 할때, 침을 맞을 때 기구가 오염되지 않았는지 체크해야 하고 이어 칫솔, 면도기, 손톱 깎기 등 체액으로 인해 오염할 수 있는 기구들이 C형 간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다 같이 돌려쓰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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