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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빼는법] '귀리', 아침 식사 대용으로 딱 좋아

박범건 2019-11-27 00:00:00

[뱃살빼는법]   '귀리', 아침 식사 대용으로 딱 좋아
▲(출처=픽사베이)

귀리는 과거 동물의 사료로 줄 만큼 함부로 취급받던 곡물이었지만 지금은 미국의 식품의약청인 'FDA'에서 광고 표기 승인을 허가할 정도로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리가 흔히 '오트밀'이라고 불리는 귀리는 고려시대때부터 먹어온 구황작물 중 하나로 다른 곡물보다 수용성 식이섬유, 아미노산, 단백질,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깔깔하고 귀리의 거친 식감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크게 소비되지 않았지만 미국 타임지에서 슈퍼푸드로 선정되고 난 뒤에는 인기가 급격히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귀리 효능이 유명해지면서 귀리우유 다이어트도 함께 화제되고 있다.

당뇨관리에도 도움주는 '귀리 효능'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귀리 효능'은 체중감량 또는 다이어트일 것이다. 귀리는 복합 탄수화물 성분으로 인체에서 소화 작용이 비교적 느리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을 조절해준다. 또, 귀리는 칼로리가 100g당 약 320Kcal 정도로 곡물 중 열량은 가장 낮지만 영양은 많아 다이어트 시 영양소 보충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귀리 효능은 다이어트 외에도 다양하다. 귀리 속에는 현미보다 3배 많은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변비에 좋은 음식이며, 당뇨 개선에도 좋아 당뇨 식단에 많이 참고한다.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귀리우유' 만들기

다이어트 음식의 '끝판왕'인 귀리우유 만드는 법을 살펴보자. 먼저, 귀리를 물에 30분에서 그 이상으로 불려야 한다. 이때, 만약 먹기 좋고 부드러운 귀리를 맛보려면 3시간까지 불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불린 귀리는 중불에서 약 15분간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아준다. 귀리를 볶을 경우 식감이 부드러워질 수 있도록 눌러가며 납작하게 볶는 것이 포인트다. 볶은 귀리 두 스푼을 우유 200ml에 잘 넣어 섞으면 다이어트에 좋은 귀리우유가 완성된다. 한편, 귀리우유는 간단한 대용식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다이어트 욕심에 귀리를 과다 섭취하면 복통 및 설사 등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귀리에 들어있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신장 결석을 일으키는 등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과 통풍 환자들의 경우 귀리 섭취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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