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직장인들은 은퇴 시점을 맞게 되면서 향후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게 된다. 은퇴하게 되면 직장으로부터 나오던 수입이 없어지게 되고, 건강 문제로 병원비가 많이 들 수 있어 노후를 철저하게 대비해두는 것이 좋다. 이에 따라 국가에서는 노후 생활을 위한 3중 연금체계로 퇴직연금·국민연금·개인연금을 도입했다. 이 가운데, 노후 자금 마련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국민연금'이다. 이는 정부가 국민의 생계를 보장하고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공적 연금 제도로, 노후에 소득 활동이 없을 때 생활비 등 경제적인 생활을 많이 지원해준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는 국민연금은 언제까지 받을 수 있을까. 이에 국민연금 가입 및 수령액 조회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보자.

국가가 운영하는 국민연금, 수령은 언제까지?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국민연금은 수입이 꾸준히 있었을 때 지급한 보험료를 토대로 소득활동에 종사하지 못할 경우 가입자(혹은 유족)가 국가로부터 나오는 연금을 매달 수령해 국민들의 생계를 보장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러한 국민연금은 현재, 국내 거주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가입 가능하다. 만 60세까지 보험료를 10년 이상 납부하면 빠르면 만 61세, 보통의 경우 만 65세부터 남아있는 일생동안 계속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단, 노후 자금을 국민연금으로부터 도움을 받으려면 최소 가입기간 120개월(10년)을 채워야 가능하다. 매년 물가가 오를수록 연금액도 늘어나며, 오래 납부할수록 수령하는 연금액은 높아진다. 따라서 국민연금 납입시기를 연장해 65세까지 내면 추후 더 많은 국민연금을 손에 쥘 수 있다.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내 노후 자금으로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자세히 조회하려면 먼저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한다. 홈페이지 내의 '내 연금(노후준비)'를 클릭해 내 연금 알아보기 메뉴를 선택하고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진행하면 ▲예상연금액 조회 ▲가입납부내역 조회 ▲연금급여 청구 등의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만약, 공인인증서가 없다면 간단한 예산수령액 모의계산은 물론, 예상연금의 간단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