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 주는 남자' 아이오아이, 유기견 사연에 눈물…"진심으로 대하겠다"

이예주 2016-07-14 00:00:00

[애견신문=한정아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강아지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아이오아이는 최근 진행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녹화에서 유기견 임시보호 활동에 나섰다.

아무 것도 모른 채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숙소에서 뛰어 놀고 있는 귀여운 강아지 세 마리를 발견하고 환호했다.

아이오아이는 "대한, 민국, 만세처럼 연결되는 강아지 이름을 짓자"고 의견을 모았다.

잠시 후 이들은 "밀크버블티가 마시고 싶다"는 김도연의 말에 '밀크', '버블'. '티티'라는 이름을 세 마리의 강아지에게 선물했다.

또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강아지들이 유기견이라는 사연을 알고 눈물을 글썽였다.

전소미는 "아이들을 좀 더 진심으로 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최유정은 "저희랑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나 갑자기 시작된 강아지들의 배변 테러에 멤버들은 단체로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아이오아이(I.O.I)와 강아지들의 첫 만남은 오는 15일 오후 11시에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방송된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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