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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유기견 관심 호소 "천사들에게 힘이 돼주세요"

이예주 2016-07-12 00:00:00

홍수아, 유기견 관심 호소 천사들에게 힘이 돼주세요
사진=홍수아 인스타그램

[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유기견 봉사활동을 다녀온 홍수아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12일 홍수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의 손길이 필요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홍수아는 "리얼스토리 '눈'에 나왔던 유기견 300마리 키우시는 아롬이 어머님댁에 다녀왔습니다"라며 "저도 유기견을 키우는 입장이라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곳은 인간에게 버려지고 위험한 곳에서 구조된 유기견 300 마리가 살고 있는 곳이에요"라며 "아가들은 칼슘 부족 및 각종 피부병과 진드기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고 보호소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홍수아는 "인간에게 버림받은 유기견들을 두 번 버리지 말아주세요. 말을 못할 뿐 사람과 같은 힘없는 작은 생명체 입니다. 저를 보며 해맑게 웃으며 졸졸 따라다니던 아이들이 생각나 아직도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여러분들도 작은 천사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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