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 주는 남자' 아이오아이 김소혜, "강아지 왜 버렸을까" 눈물

'개밥 주는 남자' 아이오아이 김소혜, "강아지 왜 버렸을까" 눈물

이예주 2016-07-08 00:00:00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개밥 주는 남자' 아이오아이(I.O.I) 멤버 김소혜가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될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아이오아이의 첫 이야기가 공개된다.

촬영에 앞서 아이오아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기견을 키우고 싶다"며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활동을 꼭 가보고 싶다"고 유기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근 주병진과 용인의 한 유기견 보호소를 찾은 아이오아이는 "힘들지 않겠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각오한 만큼 열심히 하겠다"며 말했다.

아이오아이는 견사 청소부터 집 짓기, 목욕 등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했지만 생각보다 열악한 보호소 상황과 안타까운 강아지들의 사연에 눈물을 쏟았다.

김소혜는 너무 말라서 예방접종조차도 할 수 없는 강아지를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보호시설에) 들어왔을 때부터 (울음을) 참고 있었는데 얘들을 누가 데려갈까 싶고, 강아지를 왜 버렸을까"며 폭풍 오열해 촬영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한편 아이오아이의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기는 8일 밤 11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방송된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이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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