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럴 수 있나" 윤계상, 처참한 유기견 모습에 분노

이예주 2016-07-04 00:00:00

[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윤계상이 처참하게 버려진 유기견의 사진을 공유했다.

윤계상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유기견 보호소의 일반 봉사자가 올린 사연을 공유하며 "이게 뭐야..사람들아...어떻게 이럴 수 있냐"라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글을 올린 봉사자는 "아이가 밤새 비를 맞고 저 상태로 다리를 떨고 있었다"며 "급히 조금 전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가 아직 살아 있다"며 "저체온증이 와 일단 수액 맞으며 체온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움푹 파인 진흙 속에 쓰러져있는 유기견의 모습이 담겨있다. 처참하게 버려진 유기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봉사자는 유기견을 살리기 위한 소망을 담아 '생명'이라고 이름 지어줬으며 치료비를 모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계상은 유기견 보호 등 여러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이예주 기자